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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허지형 기자]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가 7천400만원대로 상승했다.

9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오전 7시 44분 기준 현재 1비트코인은 7천484만원이다.

같은 시간 다른 거래소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7천47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7천950만원까지 올라 자체 최고가를 경신했으나 가파른 하락세로 6천800만원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후 하락세를 회복해 7천400만원대를 유지 중이다. 이와 함께 알트코인 가격도 상승세다.

리플은 이날 15.13% 올라 1,37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메디블록(19.39%), 이더리움(4.54%)이 상승세를 보인다.

한편, 정부는 가상화폐 거래가 급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가상자산 거래와 관련한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우선 가상자산을 활용한 시세 조작, 자금 세탁, 탈세 등의 불법 행위가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경찰·검찰·금융당국 등의 공조를 통해 이를 단속하기로 했다. 경찰은 인터폴 등 국제기구와도 공조해 해외 거래소를 통한 불법 행위에 대응하기로 했다.

아울러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가상자산 소득 과세를 위해 거래내역 확보 등 관련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허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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