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황의조, 박주영의 한국 선수 리그앙 최다골 기록 눈앞
팀은 1-4 역전패
황의조가 시즌 11호골을 기록했다. / 연합뉴스

[한스경제=장재원 기자] ‘코리안 카바니’ 황의조가 4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황의조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의 스타드 조프루아-기샤르에서 열린 생테티엔과의 리그앙 32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해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5분 팀 동료 메흐디 제르칸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선 황의조가 여유 있게 처리하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날 득점으로 4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한 황의조는 시즌 득점을 11골로 늘렸다. 1득점만 더 추가하면 박주영이 AS 모나코 시절 보유한 한국 선수 리그앙 최다골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한편, 보르도는 황의조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셍테티엔에 1-4 역전패를 당했다. 황의조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고군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보르도는 3연패를 당하며 리그 15위로 추락했다. 

장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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