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 外 4개 대학이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차세대반도체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 명지대 제공

[한스경제=장재원 기자]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와 강릉원주대·대림대·영남대·한국산업기술대 등 4개 대학이 9일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차세대반도체 컨소시엄’을 구축하고 9일 공동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상기 5개 대학은 협약에 따라 차세대반도체 분야 핵심인재 양성을 목표로 ▲협약기관 간 교육과정 공동 운영 ▲신기술분야 교육 관련 인적·물적 자원 공동 활용 등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은 지난해 7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 이후 반영된 신규 과제로 교육부는 832억 원을 투입해 향후 국가 수준의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2026년까지 신기술분야 인재 10만명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다.

주관대학 사업단장인 홍상진 교수는 협약식에서 “차세대 반도체 분야 중 시스템반도체 설계· 소재·부품·장비 분야는 최근 정부와 민간 주도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고 있고 가까운 시일 내 인력 수급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협약을 체결한 5개 대학이 긴밀한 상호 신뢰와 협조를 바탕으로 대학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차세대반도체 분야 우수 인재를 양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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