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서예지, 前 연인 가스라이팅 의혹
과거 발언 및 방송 태도 재조명
배우 서예지의 가스라이팅이 논란이 된 가운데, 그녀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 골드메달리스트 인스타그램 캡처

[한스경제=장재원 기자] 배우 김정현의 드라마 ‘시간’ 촬영 당시 태도의 배후에 서예지가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서예지의 과거 방송 태도 및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12일 디스패치는 지난 2018년 김정현이 ‘시간’ 촬영 당시 감독에게 모든 멜로신 촬영을 거부하고 상대역을 맡은 서현에게 냉담하게 대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했으며, 이러한 태도가 서예지의 요구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공개된 서예지와 김정현의 문자에 따르면 서예지는 김정현을 ‘김딱딱씨’로 지칭하며, “김딱딱씨. 스킨십 다 빼시고요”, “딱딱하게 해 뭐든. 잘 바꾸고, 스킨십 노노” 등을 요구했다. 김정현 역시 이에 “당연하죠. 티저 조감독 여자애가 하는데 딱딱하게”, “방금 장 감독에게 멜로 로맨스 싹 지워달라고 했어. 논리 정연하게”라고 답하는 등 이에 응했다.

서예지의 이러한 ‘가스라이팅’이 논란이 된 가운데 서예지의 과거 보수적인 발언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15년 서예지는 MBC ‘세바퀴’에 출연해 “짧은 치마를 입은 여자친구에게 ‘예쁘다’고 해주기보다는 ‘입지 마’라고 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모든 패널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어, 서예지는 “저는 남자친구한테 예쁜 다리도 보여주면서도 사랑도 확인하고 싶다”는 등 이해할 수 없는 발언을 했으며, 일각에서는 서예지가 이러한 보수적인 생각을 김정현에게도 적용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2017년 서예지는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해 서장훈의 이마에 갑작스레 뽀뽀하는 등 자신이 김정현에게 했던 발언과는 상반되는 행동을 한 바 있다.

한편, 이번 논란과 관련해 서예지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논란을 확인했으며, 현재 입장을 확인 중”이라고 답변했다.

장재원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