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허지형 기자] 배우 홍은희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면서 출연 중인 ‘오케이 광자매’가 촬영 중단됐다.

13일 홍은희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최근 홍은희의 메이크업 스태프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홍은희를 비롯해 확진 스태프와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직원 등이 모두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일부 스태프와 홍은희는 코로나19 확진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예정된 드라마 촬영을 일시 중단하게 됐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오케이 광자매’는 촬영 중단으로 이번 주 결방돼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 편성됐다.

앞서 제작진 측은 “배우 중 한 명이 확진자와 밀접 접촉하는 상황이 발생해 안전을 위해 촬영을 일시 중단, 배우 및 스태프 등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현재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라고 밝혔다.

2주간 자가격리로 인해 17, 18일에는 10회까지의 내용이 담긴 스페셜 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며 ‘오케이 광자매’ 11회는 다음 주 방송된다.

허지형 기자 hjh91hjh@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