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 주가가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 네이버 금융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바디텍메드 주가가 폭등했다.

바디텍메드는 15일 오후 3시 17분 기준 전거래일대비 29.79%(6450원) 상승한 2만8100원에 거래됐다.

바디텍메드 관련 이슈로는 타액 코로나19 진단키드 개발 완료 소식이 있다. 15일 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는 타액(침)을 이용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항원진단키트(Boditech Quick Covid-19 Ag)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진단키트는 별도의 기기가 필요 없는 제품이다.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검사할 수 있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15~30분 이내에 검사 대상자가 있는 현장에서 바로 코로나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어 일반 병원뿐만 아니라 공항, 크루즈선, 철도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며 "임상을 통해 확인한 제품의 검사 정확도는 민감도 80%, 특이도 100% 수준"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 키트는 통해 수출허가를 진행 중이다.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유럽 등 주요 지역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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