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니 라운지 / 버즈니 제공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모바일 홈쇼핑 포털 앱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가 수도권 확진자 수를 기준으로 한 새로운 재택근무 제도를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2월 말부터 주 5일 재택근무 및 자율출근제도를 운영 중인 버즈니는 사무실 및 버즈니 구성원의 주요 거점인 수도권의 주간 평균 확진자 수를 기준으로 총 4단계의 출근 정책 기준을 마련했다.

개편된 출근 정책 기준은 지난달 정부에서 공개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 초안을 참고했다. 먼저 주간 수도권 일 평균 확진자 180명까지는 레벨1로 주4일 출근 및 주1일 재택근무(자율)를 진행한다. 181명~388명까지는 레벨2로 주 2일 출근 및 3일 재택근무(자율), 389명~777명은 레벨3로 주5일 재택근무(자율), 778명 이상은 레벨4로 전사 재택근무를 진행한다.

매주 금요일에 지난 1주(금~목)간 수도권 일평균 확진자를 기준으로 차주 출근 정책 레벨을 전사 공지하며, 새로운 재택근무 개편안은 오는 19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버즈니 경영전략조직 인용휘 팀장은 “1년간 재택근무를 운영하며 무엇보다 가장 큰 성과는 버즈니 구성원 단 한 명도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좀 더 적극적인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버즈니만의 자체 기준을 마련하게 됐고, 업무 효율 극대화를 위해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제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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