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행정학과 동문, 후배들 위해 1억원 전달
명지대 동문 권신일 씨(왼쪽), 신지영 씨, 유병진 총장. / 명지대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는 권신일(행정학과 89학번), 신지영(행정학과 92학번) 동문이 명지대 행정학과 발전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고 15일 밝혔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명지대 인문캠퍼스 행정동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유병진 총장을 비롯해 임연수 교학부총장, 선정원 연구부총장, 구제홍 교목실장, 권일남 사회과학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발전기금을 쾌척한 권신일, 신지영씨는 “모교를 통해 부부의 연을 맺고 직장생활의 기반을 다졌기에 삶의 초석이 돼준 모교에 보답하고 싶다”며 “이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을 지속해가고자 하는 행정학과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 총장은 “권신일, 신지영씨의 남다른 모교애는 명지의 큰 자산이다. 전달받은 발전기금은 명지대와 학생들의 앞날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권신일, 신지영 동문이 전달한 발전기금 1억 원은 두 사람의 성을 딴 '신권 장학금'이라는 이름으로 명지대 행정학과 학생들의 장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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