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마켓 제공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과 관련해 일본산 수산물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오아시스마켓이 100% 국내산 수산물로 구성된 기획전을 통해 고객잡기에 나선다.

16일 새벽배송 기업 오아시스마켓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2021 대한민국 수산대전 ‘가정의 달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아시스마켓은 이번 ‘가정의 달 특별 기획전’을 준비하며 특별히 온 가족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최근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발표로 불거진 소비자의 불안을 덜기 위해서다.

전체 수산물 상품을 제철 국내산으로 준비한 것은 물론, 당일 입고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운용하여 신선도를 최대로 끌어올렸다. 산지 직송을 통해 온라인은 통합물류센터로, 매장은 각 매장 직송으로 진행하도록 프로세스 화 했다.

‘가정의 달 특별 기획전’에서는 통영 멍게살, 완도 자른 다시마, 국내산 무항생제 손질 민물장어, 통영 자연산 손질 바다장어, 무항생제 손질새우, 완도 활전복, 통영 바지락, 손질 삼치, 제주 손질 갈치 등 국내산 제철 수산물 약 40종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해당 기획전은 4월 19일부터 한 주씩 4회차로 나누어 진행된다. 

한문경 오아시스마켓 이사는 “이번 기획전에서 선보이는 상품들은 제철 수산물인 만큼 단순 물량 확보보다는 타사 대비 우위 품질의 상품을 확보하기 위해 비교 샘플량을 늘렸다”라며, “더불어 최상의 신선도를 위해 전 수급 과정을 콜드체인으로 운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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