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0일 간 최대 70% 할인
롯데홈쇼핑은 이달 23일 쇼핑 행사 '광클절'을 진행한다. / 롯데홈쇼핑 제공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롯데홈쇼핑이 2500개 브랜드 총 5000억원 물량을 할인 판매하는 초대형 쇼핑 행사 ‘광클절’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총 10일 간 진행된다. 

‘광클절’은 롯데홈쇼핑 대표 쇼핑 행사다. 지난해 e커머스 업계에서나 진행했던 대규모 할인행사를 홈쇼핑 업계에서 처음 시도하며 화제를 모았다. 누적 주문 200만 건 이상, 매출(주문금액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74% 이상 신장했다. 유료회원제 ‘엘클럽’ 가입자도 약 4배 증가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총 100억원의 ‘광클 지원금’이 쏟아질 전망이다. 매일 선착순 10만명에게 1만원 상당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아울러 카드 할인 최대 10%, 엘클럽 회원에게는 일반 고객의 100배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 홍보 모델로 트로트 가수 송가인을 발탁해 30초 분량의 로고송도 제작했다.

롯데홈쇼핑은 카테고리 별로 유명 브랜드 특가전을 대폭 확대했다. LBL, 라우렐, 조르쥬레쉬 등 ‘단독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리바이스 썸머 특집’, 구찌, 버버리 등 명품 브랜드의 시즌 상품을 업계 최저가 구성에 선보이는 ‘이태리 명품 대전’. 골프의류를 합리적인 구성에 선보이는 ‘썬데이 굿샷 원데이’ 등 다양한 패션 특집방송을 선보인다. 가전은 ‘삼성전자’, ‘다이슨’ 등 유명 가전 브랜드 특가전을 비롯해 신일 서큘레이터, 딤채 김치냉장고를 업계 최초로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하는 ‘계절가전 초특가전’을 진행한다. 

TV 프로그램은 ‘최유라쇼’, ‘엘쇼’, ‘영스타일’ 등 대표 프로그램을 전년 대비 편성 시간을 2배 가량 확대해 26시간 동안 광클절 특집으로 꾸민다. 모바일에서는 MZ세대를 겨냥한 IT기기, 프렌차이즈 쿠폰 등을 구성한 ‘광클딜’, ‘광클데이’ 등 타임특가를 진행한다. 또한, 광클절을 기념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무신사까지 제휴 채널을 확대하고, 상품 구매 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윤지환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최근 유통업계 화두가 최저가 전쟁인 만큼 파격적인 쇼핑 혜택은 물론 차별화 상품으로 기획한 초대형 쇼핑행사 ‘광클절’을 지난해 이어 올해도 개최하게 됐다”며 ”고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물량을 대폭 확대하고, 카테고리별 유명 브랜드 특가전도 진행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침체된 국내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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