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주가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 네이버 금융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신풍제약 주가가 급등했다.

19일 신풍제약(019170)은 전거래일대비 12.47%(1만1200원) 상승한 10만 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고가 10만7000원, 저가 8만8200을 기록했다. 

이날 신풍제약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피로나리딘인산염·알테수네이트)의 국내 임상 2상 시험에서 마지막 임상시험 대상자의 추적 관찰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신풍제약 피라맥스 국내 2상 시험은 전국 13개 대학병원에서 총 113명의 코로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최종 피험자 관찰이 종료됨에 따라 임상 데이터 분석 작업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피라맥스는 말라리아 치료제로 허가받은 약물로 최근 코로나19 치료제 관련해 국내외 임상이 진행 중이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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