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캐피탈 CI.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롯데캐피탈이 최근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 롯데캐피탈은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캐피탈은 3월4일 1200억원 규모의 지속가능채권(AA-)을 발행했다. 세부적으로 3년 만기 600억원, 5년 만기 400억원, 7년 만기 20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 채권은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중금리대출 등에 대한 금융서비스에 쓰일 예정이다.

롯데캐피탈이 일부 여자중학교에 지원하는 '매직박스'의 구성품 모습./롯데캐피탈 제공

롯데캐피탈은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롯데캐피탈은 지난해 12월14일 여자중학교에 여성위생용품세트를 지원하는 어시스터(As-Sister) ‘제2차 매직박스(Magic Box)’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어시스터(As-Sister)는 롯데캐피탈이 지난해 8월 론칭한 브랜드로 언니처럼 가족 같은 마음으로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어시스트한다는 뜻이다. ‘하트&생리대’, 첫 생리를 축하하는 꽃다발, 밝게 미소를 짓는 여중생의 이니셜A를 모티브로 어시스터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했다.

또 친근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상징성있게 디자인했다. 롯데캐피탈은 As-Sister 브랜드 BI 제작으로 여성 청소년의 건강권과 기본권 보장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있어 여성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더욱더 친근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다가간다는 입장이다.

코로나19 감염확산 이전에는 롯데캐피탈이 제공한 학교 내 무상 생리대를 이용하는 학생이 많았으나 최근 재택 및 단축 교육 시행 확대로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이 존재했다. 이러한 사각지대를 조금이나마 줄이고자 매직박스가 필요한 반송여자중학교 및 부산중앙여자중학교 청소년 181명에게 여성위생용품세트를 선물했다.

매직박스는 유기농 생리대 중 중/대/오버나이트, 허브온팩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자택에서 안전하게 본 물품을 받을 수 있도록 LOHB’s와 협업해 진행했다. 앞으로도 롯데캐피탈은 사각지대에 있는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어시스터 활동을 지속한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8월에는 코로나19 극복 및 미혼모/요보호 아동을 위한 영유아 면마스크 기부 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바탕으로 실시한 이번 활동은 약 140명의 임직원이 참석해 영유아 마스크를 손수 제작했다. 임직원의 정성이 담긴 물품은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시설 및 위탁가정 아동에게 전달됐다.

같은 기간, 롯데캐피탈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지역사회의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과 공공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주는 제도이다.

롯데캐피탈은 사회공헌 조직 및 지원체계, 사회가치 창출 등 세부 기준을 통해 지역 사회공헌인정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2019년 첫 인증 이후 매년 연장 심사를 통해 관리된다. 롯데캐피탈은 지역사회의 아동과 여성을 정점 타겟으로 미혼모의 경제적자립과 지속 가능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설에서부터 훈련자격지원까지 단계별 프로세스 지원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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