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레알 마드리드 인스타그램.

[한스경제 박종민]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거대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후원계약을 새롭게 맺었다.

나이키는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03년부터 계약한 호날두와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호날두가 1984년 마이클 조던과 같이 나이키와 '종신'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가 매년 나이키로부터 받게 될 돈은 최소 레알 마드리드에서 받는 연봉과 비슷한 2,100만 유로(약 261억 원)다. 관련 사업이 잘 풀리면 호날두는 최대 4,000만 유로(약 497억 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키는 그동안 호날두에게 매 시즌 약 700만 유로(약 87억 원)를 지급해왔다. 이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아디다스로부터 받는 것과 비슷한 금액이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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