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비파디자인그룹.

[한스경제=변진성 기자] 소형주택(이동식 주택)시장에서 새로운 트랜드를 주도해 나가고 있는 ㈜비파디자인그룹이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암거 특허 신공법에 이은 신규 특허를 출원했다. 

비파디자인그룹은 9층 미만 박스 건축물에 앞 뒤로만 확장할 수 있었던 기존 기술력에서 건물들끼리 상·하·좌·우 무한확장이 가능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사업시설, 주거시설 등 다가구, 다세대 중, 저층 건축이 가능한 기술로, 이는 기존 중층 5층 이상의 시공 문제점을 보완하고, 누수 문제점을 원천 차단하는 기술을 개발한 결과라고 비파디자인그룹은 전했다. 

또 블록 장난감처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모듈화 설계 건축물과 9평형, 12평형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특허 출원으로 비파디자인그룹은 본격적인 중규모 시행, 시공, 분양까지 가능한 건설사업 진출 확장 가능성을 내비쳤다. 

박준신 비파디자인그룹 대표는 "박스형 건축물 2012년 특허 발원을 시작으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걸쳐 지금의 기술력을 완성시켰다"면서 "기존보다 더 뛰어난 단열 효과의 건축물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콘크리트 모듈러주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만큼 유사한 박스형 건축물들이 출시되고 있다"며 "콘크리트 모듈러주택에 대한 관심도이 높아짐에 따라 특허 침해 건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해외 사진을 직접 시공한 것처럼 광고하는 허위 사례를 잘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변진성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