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클래식이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급등세를 보였던 이더리움 클래식이 주춤하고 있다. 반면 가상화폐 대표주자 비트코인은 소폭 상승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더리움 클래식 가격은 12시 5분 기준 전일 대비 2.14% 하락한 14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월 한 달간 300% 이상 급등세를 보이며 도지코인과 함께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이더리움 클래식은 이틀연속 하락하며 주춤하는 모양세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이더리움의 초기모델로  이더리움(ETH)이 2.0 업데이트를 통해 작업증명방식(POW) 채굴 시스템을 지분증명방식(POS)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이더리움 채굴자 상당수가 이더리움 클래식 채굴 풀로 이탈한 것이 원인이라는 분석이 이어진 바 있다.

반면 가상화폐 대장으로 평가받는 비트코인은 12시 5분 기준 전일 대비 0.82% 상승한 6912만원에 거래되며 소폭 상승하고 있다. 최근 도지코인, 이더리움 클래식 등 알트코인의 급등세로 상대적으로 소외받았던 비트코인은 7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일자리 보고서에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치로 발표되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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