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박준용, 정확한 분석과 침착함으로 은추크위 제압
'아이언터틀' 박준용이 UFC 미들급 랭킹 진입을 노린다. / 연합뉴스

[한스경제=장재원 기자] ‘아이언터틀’ 박준용이 UFC에서 무서운 신예 은추크위를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3연승을 달린 박준용은 미들급 랭킹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9일 ‘UFC Fight Night: 호드리게스 vs 워터슨’에서 5연승을 달리던 은추크위를 상대한 박준용은 경기 전 인터뷰와는 다르게 세밀한 타격전으로 은추크위에게 승리를 거뒀다. 

경기 전 그라운드 싸움을 예고한 것과는 다르게 박준용은 은추크위와의 거리를 유지하며 빈틈을 노리는 잽으로 은추크위를 압박했다. 자신의 의도와 다르게 경기가 진행되자 은추크위는 적극적으로 박준용에게 접근전을 시도했지만, 박준용은 오히려 상대를 테이크다운 시키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한 박준용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승리에 감사한다”며, 타격전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3연승에 성공한 박준용이 UFC 미들급 랭킹 진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UFC 팬들의 귀추가 집중되고 있다.

장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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