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프로토.

[한스경제=심재희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스포츠토토의 진정한 재미는 소액과 소조합에서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토토는 적은 금액으로 참여할 경우 심리적인 부담감이 줄어든다. 완벽한 분석으로 적중에 성공하면 금전적인 이익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스포츠 관전의 재미를 더 느낄 수 있다. 또한 적중에 실패하더라도 국내 스포츠 발전에 쓰이는 체육기금 조성에 일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 부여가 가능하다.
 
큰 금액으로 베팅에 참여하면 위험부담이 커지며 재미도 반감된다. 면밀한 경기 분석으로 적중에 가까이 갈 수도 있으나 동기부여, 선수 부상과 컨디션, 홈 및 원정에 따른 환경, 날씨 등 스포츠에 존재하는 많은 변수들로 인해 어떠한 경우에도 경기 결과를 쉽게 장담할 수 없다. 고액 베팅은 위험과 재미 반감이 우려된다.
 
스포츠토토에서는 스포츠베팅의 진정한 재미와 건강한 구매환경을 만들기 위해 게임당 최소 참여금액을 100원으로 지정해 놓고 있다. 최대 구매 한도 역시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는 5만 원, 전국 6500여 개의 판매점에서는 10만 원으로 제한한다. 충분한 재미를 느낌과 동시에 과도한 몰입과 중독까지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베팅 금액이 정해져 있다.
 
소조합(2~3경기)이 가능하다는 것도 매력적인 부분다. 스포츠토토의 최고 인기 게임인 ‘프로토’(PROTO)는 최소 2경기부터 최대 10경기까지 조합할 수 있다. 조합 경기 수가 많아질수록 배당률은 높아지지만, 게임 특성상 한 경기만 틀려도 적중에 실패하기 때문에 부담스럽다. 때문에 자신 있는 경기만을 선택해 소조합으로 적중의 기쁨을 누리는 스포츠팬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큰 금액보다는소액과 소조합으로 참여하는건강한 스포츠베팅 환경이 확산되고 있다"며 "스포츠토토코리아는 불법스포츠도박을 근절하면서 더욱 건전한 참여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전했다.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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