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ESG 행복경제포럼' 환영사…"한스경제, 대한민국 ESG 경영 확산에 앞장설 것" 
2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2회 ESG 행복경제포럼' & 'ESG Korea Awards'가 진행됐다. 송진현 한스경제 발행인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 임민환 기자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송진현 한스경제 대표 발행인은 26일 "환경을 개선하고, 투명하고 독립된 지배구조를 통해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배려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야말로 우리 국민 모두를 행복하게 할 시대적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송진현 대표는 이날 ESG행복경제연구소와 한스경제에서 주최한 '제2회 ESG행복경제포럼'에서 환영사를 통해 "지난해 기후위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한스경제가 새롭게 어젠다(agenda)로 선정한 'ESG경영'도 '행복'이라는 키워드의 연장선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ESG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핑크(Lawrence Douglas Fink) 회장은 지난해 1월 전 세계 주요 기업 CEO(최고경영자)들에 보낸 서한에서 기후변화에 적절히 대응하는 것을 포함한  ESG경영을 강조하면서 지구촌에 ESG경영의 강력한 바람을 일으켰다"고 소개했다. 

송 대표는 "글로벌 생태계와 연계된 ESG경영은 국내에서도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고 있다. 기업경영의 패러다임 시프트라고 불리고 있다"며 "때문에 우리 기업들도 ESG경영의 조기 안착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한스경제와 ESG행복경제연구소가 기업들을 위해 올바른 ESG경영의 길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이러한 취지에서 ESG행복경제연구소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시총 50대 기업들을 대상으로 ESG경영 상태를 평가해 올해 3월 기업별 평가지수를 발표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송 대표는 "일찍히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인 피터 드러커(Peter Ferdinand Drucker)는 '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고 관리할 수 없으면 개선할 수 없다'고 주창했다"며 "ESG행복경제연구소가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1차로 50대 기업을 상대로 ESG경영 상황을 평가한 이유이기도 하다"고 힘줘 말했다. 

끝으로 송 대표는 "오늘 포럼을 계기로 한스경제와 ESG행복경제연구소는 ESG경영 확산에 더욱 앞장서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많은 격려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을 맺었다.  

'ESG 행복경제포럼'은 올해 2회째를 맞아 대한민국 시총 50대 기업 ESG 평가·대한민국 ESG 프론티어 부문을 시상하는 '2021 ESG Korea Awards'와 함께 개최됐다.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행사는 국회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이 축사를 했고, 김연명 중앙대 교수와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유제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윤원태 SK증권 연구원·이준호 SK텔레콤 부사장이 강연자로 참석했다. 

김동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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