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비트코인, 4700만원선 유지
페이코인, 15%이상 가파른 상승세
페이코인이 15%이상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 연합뉴스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가상화폐 대장격인 비트코인(BTC)이 최근 5천만원선으로 추락하며 주요 알트코인을 비롯한 대부분의 코인들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페이코인이 15%이상 급등하며 상승세를 탔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7일 오후 5시 35분 기준, 4701만 20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페이코인은 전일대비 15.16%(210원) 상승한 1595원에 거래됐다. 

27일 다날핀테크는 미국 스택스 재단(Stacks Foundation)과 협력해 가상자산 결제 플랫폼 '페이코인'에 스택스(Stacks)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택스(Stacks)는 비트코인 기반의 블록체인 레이어-1 프로젝트다. 기술적으로 비트코인과 연결돼 비트코인의 네트워크와 보안 및 자본 등 리소스를 모두 사용한다.

이번 협력에 따라 페이코인 앱에 비트코인(BTC) 기반 서비스들이 대거 출시될 것으로 보여 투자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두나무에 따르면 '페이코인'은 한국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이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온/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결제 플랫폼을 구현하고 있다. 특히 다날의 20년 노하우가 담긴 결제 시스템을 블록체인 기술과 결합해 높은 수수료율과 느린 정산주기 등 기존 결제 프로세스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페이프로토콜은 가맹점 POS(Point of Sale) 시스템의 페이코인 결제를 위한 API와 SDK를 제공해 CU, 골프존파크, 교보문고, 세븐일레븐, 달콤커피, 도미노피자, SSG PAY, KFC 등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다고 두나무는 설명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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