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예은]강용석 변호사와의 스캔들 끝에 인감증명서 위조 혐의로 징역 1년을 구형받은 파워블로거 '도도맘' 김미나와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의 친분이 눈길을 끌고 있다.  

도도맘 김미나는 지난해 11월 말 박근령 이사장과 주고받은 문자 내용을 공개하며 '감사합니다'라는 짤막한 소감을 덧붙였다.

문자에선 박근령 이사장이 도도맘이 출연한 팟캐스트 내용을 남편인 신동욱 총재와 함께 듣고 감명받았다는 내용을 볼 수 있다. 박근령 이사장은 '도도맘의 열렬팬'을 자처하며 '자주 방송에 출연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도도맘 김미나는 '제가 아직은 어린 나이지만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존경하며, 그 곁을 함께하고 지친 총재님을 생각하면 눈시울이 붉어져요'라고 화답했다.

김미나의 인맥은 화려해서, 그의 블로그에는 할리우드 스타 및 유명 연예인들과의 인증샷들이 종종 올라오곤 했다.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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