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에 전현무가 재출연했다. / MBC '나 혼자 산다'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나 혼자 산다'에 전현무가 재출연해 이전과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

400회 특집으로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송승헌, 임영웅, 유야호 등 여러 인물의 축하를 받으며 방송을 시작했다.

이어 축하공연이 이어지자 멤버들은 기대를 표했고 전현무가 '달팽이'를 부르며 등장하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여전한 노래실력에 멤버들은 기겁했고 전현무는 2절까지 열창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나 혼자 산다'에 전현무가 재출연했다. / MBC '나 혼자 산다'

공개된 전현무의 일상은 이전과 다른 모습이었다. 앞서 인스턴트 음식을 즐기고 쉬는 날 TV 시청을 좋아했던 모습에서 달팽이를 멍하니 바라보거나 마당에서 요가와 운동을 하는 모습으로 변화한 것. 멤버들은 "설정 아니냐"고 반발했고 전현무는 나이가 들면서 변화했다고 언급했다.

이후 해독주스를 만들기 시작한 전현무는 유튜브를 참고해 음식을 만들었다. 하지만 해독주스를 만들면서 플라스틱 주걱을 사용하는 모습에 박나래는 "환경 호르몬까지 같이 먹겠다"고 걱정했고 전현무는 당황했다.

반신욕 또한 허술한 모습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건강을 챙기기 위해 반신욕을 한다고 했으나 물은 너무 많았고 뜨겁기까지해 채 5분도 있지 못하고 밖으로 나오고 말았다.

한편 전현무는 변화한 이유를 사십춘기라고 언급했다. 전현무는 과거 매일같이 방송에 출연하면서 몸이 많이 안좋아졌다면서 "지금까지는 하루도 안쉬었는데 이제는 하루는 무조건 쉬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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