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딸 양육권은 철구가…빚은 외질혜
BJ 철구와 외질혜가 이혼을 합의했다. / 외질혜 인스타그램

[한스경제=장재원 기자] 서로의 치부를 폭로하며 진흙탕 싸움을 이어온 BJ 철구와 외질혜가 결혼 7년 만에 합의 이혼을 결정했다. 장기간 끌어온 두 사람의 갈등이 이혼으로 종결됐다.

철구는 15일 자신의 아프리카 TV 방송국에서 외질혜와 이혼을 합의했다고 전했다. 철구는 “연지(딸)는 내가 키우기로 했다”며, “딸이 전학을 원치 않아 원래 살던 인천 집으로 이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철구는 “딸을 방송인으로 키울거다. 틱톡하며 놀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철구의 방송 이후 외질혜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심경글을 올렸다.

외질혜는 “제 자신이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뿐 이기에 모든 것을 포기하려 했다”며, “그러나 부끄럽게도 그럴 용기가 없었고 염치없이 살아보자”라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외질혜는 철구의 방송에 대해 “억울한 부분도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아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아이를 위해 언급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또한, 그녀는 “이는 매일 볼 수 있는 조건으로 아이 아빠가 양육하기로 했다”며 “재산보다는 빚이 더 많은 상태이기에 재산이라 할 것이 없고 제 능력으로 큰 빚을 갚고 아이를 양육하는 것을 감당하기 어려워 욕심이라 판단해 아이 아빠가 양육하는 것이 아이를 위해 좋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철구와 외질혜는 성매매·도박·불륜 등 서로의 치부를 폭로하며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장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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