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봉사상 수상후보자 추천공고문. / 서울시

[한스경제=우승준 기자] 서울시는 17일 “밝고 건전한 시민사회 기풍을 진작시키고 따뜻한 도시 희망서울을 구현하고자 다음달 30일까지 ‘2021년 서울특별시 봉사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고 밝혔다.

198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서울특별시 봉사상은 현재까지 2157명이 봉사상을 수상했으며, 시상인원은 대상 1명,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5명으로 총 21명이다.

추천 대상은 기부·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행을 실천하여 지역사회 발전 및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모범시민 또는 단체이며,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3년 이상 계속하여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갖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이어야 한다.

추천권자는 행정기관과 등록된 민간단체로, 미등록 단체 및 개인은 10명 이상이 연서한 추천서를 첨부해 추천할 수 있다. 추천 서류는 서울시 누리집 내 ‘2021 서울특별시 봉사상 추천 공고’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접수된 수상후보자에 대한 감사담당관의 확인조사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수상자를 선정하게 되며, 시상식은 오는 10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김상한 시 행정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한 배려와 희생으로 묵묵히 봉사를 실천하는 숨은 천사들이 많이 있다”며 “그 분들을 한 분 한 분 찾아 격려하여 어려운 시기를 함께 잘 이겨나갈 수 있도록 수상후보자들을 적극 추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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