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정찬성, 메인 이벤트 출격…‘스팅’ 최승우 첫 메인카드 출전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스팅' 최승우가 동시 출격한다. / UFC 제공

[한스경제=장재원 기자] 코리안 UFC 파이터 두명이 동반 승리를 노린다. 메인 이벤트를 장식하는 정찬성과 ‘스팅’ 최승우가 같은 날 링에 오른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은 오는 20일 ‘UFC Fight Night’에서 랭킹 8위 댄 이게(미국)와 승부를 펼친다. 평소 자신을 ‘하와이안 좀비’라 칭하며 정찬성과의 대결을 고대해온 댄 이게는 지난 3월 화끈한 KO 승리 이후 ‘좀비와 붙여달라’며 정찬성과의 대결을 요구해왔다.

경기에 앞서 댄 이게는 “코리안 좀비는 레전드다. 그래서 원했다”며 정찬성과의 대결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두 파이터는 전쟁에 나서는 것”이라며 비장한 포부를 밝혔다. 특히 댄 이게는 정찬성과의 대결을 통해 TOP 5 진입을 노리고 있다.

정찬성 역시 “평소에 싸우던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경기가 재미있을 것”이며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예고했다. 정찬성은 댄 이게와의 대결을 승리로 장식하고 다시 한번 챔피언을 향한 여정을 준비한다.

한편, ‘UFC 3연승’에 도전하는 최승우는 줄리안 에로사(미국)와의 승부를 준비한다. 에로사는 “항상 피니시를 노리고 있다”며 각오를 다졌다.

최근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최승우가 베테랑 에로사와의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더 높은 곳까지 올라 갈 수 있을지에 대해 국내 격투기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장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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