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하향했다. / 연합뉴스

[한스경제=장재원 기자] 대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2단계에서 1.5단계로 하향했다.

대구시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5단계로 낮출 예정이라고 전했으며, 이에 따라 식당·카페 등의 10시 영업 제한이 풀린다.

또한, 유흥시절·노래연습장 등에 대한 집합 금지도 풀릴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대구시 관계자는 “최근 1주간 신규 확진자 수가 안정세를 보이는 데다 병상 가동률이 20%대로 낮아진 점,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피해 누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하향했다는 소식에 식당 등 외식업계는 물론 노래연습장·술집 등 유흥시절 종사자들은 이를 반겼다.

장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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