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우가 줄리안 에로사를 상대로 승리하며 3연승을 내달렸다. / 연합뉴스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스팅' 최승우가 줄리안 에로사를 상대로 승리하며 3연승을 내달렸다.

최승우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카드 경기서 줄리안 에로사에게 역카운터 펀치에 이은 파운딩으로 TKO 승을 거머쥐었다.

앞서 경기 전 인터뷰에서 "상대 전략에 맞춰 싸우는 전략을 준비했다"라며 경기 전 자신감을 드러냈던 최승우는 하얀색으로 염색한 모습을 공개하며 이목을 끌었다.

최승우가 줄리안 에로사를 상대로 승리하며 3연승을 내달렸다. / SPOTV NOW 제공

최승우와 에로사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치열한 탐색전을 이어갔다. 에로사는 최승우에게 레그킥을 사용해 견제했고 최승우는 주먹을 활용해 에로사에 대응했다.

탐색전이 이어지던 중 최승우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최승우는 에로사가 펀치를 날리면서 가드가 약해진 틈에 주먹을 날렸고 최승우의 주먹이 에로사의 턱을 강타했다.

큰 충격을 에로사는 그대로 쓰려졌고 최승우는 에로사 위로 올라가 파운딩을 날렸다. 파운딩이 이어지자 심판은 경기를 종료했고 그대로 최승우의 승리가 확정됐다.

경기 이후 최승우는 승리 소감을 통역을 거치지 않고 영어로 말하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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