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우가 3연승을 달리며 UFC 랭킹 진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연합뉴스

[한스경제=장재원 기자] 베테랑 줄리안 에로사(미국)를 상대로 1라운드 TKO승을 거두고 UFC 3연승을 질주한 ‘스팅’ 최승우가 페이스북에 소감을 전했다.

20일 최승우는 미국 네바다주 엔터브라이즈 UFC 에에팩스에서 열린 UFC on ESPN 25 메인카드 경기에서 에로사를 1라운드 TKO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최승우는 지난 2019년 수만 모크타리안·지난 2월 유세프 잘랄에 이어 에로사를 잡아내며 UFC 3연승을 질주했다. 

경기 후, 최승우는 자신이 페이스북에 “이른 아침부터 제 경기를 봐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최승우는 “3연승에 처음으로 받는 보너스가 너무 기쁘다”며, 승리의 기쁨과 함께 “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그 부족함을 조금씩 채워나가 더 많이 노력하고 더 멋진 선수가 되겠습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최승우는 경기에 도움을 준 코치진과 자신의 가족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최승우는 UFC 페더급 랭킹 진입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장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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