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팅' 최승우가 다음 상대로 치카제를 지목했다. / UFC 제공

[한스경제=장재원 기자] UFC 3연승을 질주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최승우가 다음 상대로 기가 치카제를 지목했다.

최승우는 20일 미국 네바다주 엔터브라이즈 UFC 에에팩스에서 열린 UFC on ESPN 25 메인카드 경기에서 베테랑 줄리안 에로사를 상대로 1라운드 TKO승을 거두며 UFC 3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최승우는 “UFC에서 첫 피니시 승리다. 너무 기쁘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승우는 “기가 치카제와 싸우고 싶다. 치카제를 오랫동안 지켜봤다”며 치카제와의 대결을 원한다고 밝혔다.

최승우가 상대로 지목한 기가 치카제는 UFC 무패를 달리고 있는 킥복서 출신 파이터로 지난 5월 컵 스완슨을 상대로 TKO승을 거둔 바 있다.

한편, 최승우는 “올해 가을 쯤에 한번 더 싸우고 싶다. 그렇게 된다면 4연승이 될 것이고, 랭킹에 들 수 있을 것이다”라며 랭킹 진입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장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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