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의 조나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축구 FC안양의 공격수 조나탄(29·코스타리카)이 22일 하나원큐 K리그2(2부) 2021 1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고 안양의 5-4 승리를 이끈 조나탄을 라운드 MVP로 뽑았다”고 22일 밝혔다.

조나탄은 부산전 후반 1분 왼쪽 측면에서 주현우가 올려준 크로스를 머리로 이어받아 첫 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19분 다시 한 번 왼쪽 측면에서 김경중이 올려준 크로스를 힐 킥으로 마무리하며 추가 골을 뽑았다. 이날 멀티 골을 넣으며 활약한 조나탄은 리그 득점 공동 2위(16경기 7골)에 이름을 올렸다.

부산-안양전은 17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지목됐다.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켜낸 안양은 베스트 팀의 영예도 안았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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