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균 정대장 대표(왼쪽)와 고의석 뉴로팩 대표가 '축산물 온라인 유통 플랫폼 구축 및 친환경 포장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더맘마 제공.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정육시장 O2O 플랫폼 기업 정대장은 친환경 포장재 기업 뉴로팩과 ‘축산물 온라인 유통 플랫폼 구축 및 친환경 포장재 공급을 위한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정대장이 펼치는 ‘안전 먹거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정대장은 자사 육류 상품 포장에 뉴로팩의 기능성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할 예정이다.

 

뉴로팩이 포장재에는 친환경 항균 물질이 포함돼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하고 유통기한을 증진시킬 수 있다. 보관 및 유통 과정 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품 안전성 문제를 해결한다.

 

뉴로팩은 향후 포장재가 생분해되도록 업그레이드해 정대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정대장 관계자는 “친환경 항균 원료로 제작된 기능성 포장재를 사용함으로써 포장 판매되는 육류의 신선도를 더 오래 유지하면서도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대장은 동네마트 O2O 플랫폼 ‘맘마먹자’를 운영하는 더맘마가 연 매출 800억원대의 축산업체 코리아축산과 합작해 지난해 설립한 축산물 유통 플랫폼이다.

 

뉴로팩은 패키징 전문가들이 설립한 친환경 포장 개발 기업이다. 육류나 과일 등 신선식품을 더 오래 보관하도록 해주는 기능성 친환경 포장재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양지원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