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대웅 기자] 2020도쿄올림픽이 한창인 가운데 2020도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장애인 대표팀이 29일 결단식을 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9일 오후 2시 경기도 이천선수촌 대강당에서 2020도쿄패럴림픽 대회 결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결단식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과 선수촌에 입촌한 일부 종목 선수단 등 소규모 인원만 참석한 채 열린다.

 

결단식에 참석하지 못한 선수들은 단복을 입고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하고 결단식은 장애인체육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도쿄패럴림픽에 역대 원정 대회 최다인 14개 종목 모두 158명(선수 86명, 지도자 51명, 임원 21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목표는 종합 20위(금메달 4개, 은메달9개, 동메달 21개)다. 

 

선수단 남자 주장은 김경훈(배드민턴), 여자 주장은 이도연(사이클)이 맡는다. 최예진(보이치)이 기수로 나선다. 도쿄패럴림픽은 8월24일부터 9월5일까지 열린다. 

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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