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호가 하니 야히야를 상대로 UFC 4연승을 노린다 / 커넥티비티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UFC 밴텀급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17-8, 한국)가 옥타곤 4연승을 노린다. 8월 1일 열리는 ‘UFC Fight Night: 홀 vs 스트릭랜드’의 메인카드 경기에 출전하는 강경호는 '베테랑' 하니 야히야(27-10-1, 브라질)와 격돌한다.

 

UFC 밴텀급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는 2019년 부산 열렸던 UFC 부산 대회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복귀전을 앞두고 있다. 대회에 앞서 진행된 서면 인터뷰에서 강경호는 "종합격투기 선수답게 모든 영역에서 자신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새신랑이 되기도한 강경호는 "가족이 생겨 책임감까지 강해진 상태"라며 남다른 마음가짐도 밝혔다.

 

앞서 뤼우 핑위안 상대로 판정승을 거둔 강경호는 UFC 전적 6승 2패 1무효를 기록하고 있다. 이시하라 데루토, 브랜든 데이비스 등 실력자 상대로 연이어 승리한 강경호는 "연승에 의미를 두기보다는, 한 경기씩 신경 쓸 뿐"이라며 "야히야 선수에게만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경호는 롤 모델로 '29전 전승' 완벽한 기록을 자랑하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를 꼽았다. 강경호는 "하빕 선수를 좋아한다"며 "경기 스타일에도 비슷한 면이 있고, 가족과 팀을 챙기는 모습이 훌륭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UFC Fight Night: '홀 VS 스트릭랜드' 메인카드 중계예고 / 커넥티비티

 

한편 강경호의 상대 하니 야히야(27-10-1, 브라질)는 "강경호는 틀림없이 좋은 파이터"라고 강경호에 좋은 평가를 내렸다. 다만 "나는 피니시 능력이 월등해 더 위협적"이라며 "강경호는 내 전문 분야인 그라운드 경기 운영을 좋아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강경호 경기를 포함한 'UFC Fight Night: 홀 vs 스트릭랜드'의 메인카드 경기는 1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스포츠 OTT 서비스 (SPOTV NOW)와 프리미엄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이수현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