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선수 트위터 언급량 순위. /트위터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2020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에 오른 안산(20광주여대)이 전 세계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한국 선수로 조사됐다.

 

트위터는 올림픽 개막일인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5일까지 13일간 국내에서 발생한 올림픽 관련 트윗 양이 총 5000만 건에 달했다고 6일 전했다. 전 세계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한국 선수는 안산이었다. 지난 13일간 그와 관련된 트윗은 무려 1000만 건 이상으로 집계됐다.

 

안산의 올림픽 양궁 3관왕 소식이 전해지자 '안산 선수', '금메달 3개', '심박수 82' 등 관련 키워드가 국내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를 지배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한국어 계정(@Olympiko)에 게재된 안산의 3관왕 소식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리트윗(RT)된 올림픽 관련 트윗으로 나타났다.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주장 김연경이 2번째로 많이 언급됐다. 이어 양궁 김제덕, 배구 김희진, 태권도 이대훈, 기계체조 여서정, 수영 황선우, 탁구 신유빈, 양궁 김우진, 배구 박정아 순이었다.

 

한편 가장 많이 언급된 종목은 양궁, 배구, 야구, 펜싱, 태권도, 수영 등 순으로 드러났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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