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한탁구협회 회장. /연합뉴스

[한스경제=김준희 기자] 유승민 대한탁구협회 회장이 아시아인 최초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6일 올림픽 관련 온라인 매체 인사이드더게임즈에 다르면 유 위원은 이날 열린 선수위원회 투표에서 부위원장으로 뽑혔다. 선수위원장에는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동메달리스트 엠마 테르호(핀란드)가 올랐다.

 

아시아인이 IOC 선수위원회 부위원장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유 부위원장은 현재 IOC 선수위원을 맡고 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 세계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만큼 더 큰 책임감을 지니고 지금보다 더 열심히 선수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이들을 대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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