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이 14일(한국 시각) 열린 PGA 투어 시즌 최종전 윈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12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강성훈(34)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최종전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640만 달러) 둘째 날 공동 12위로 밀렸다.

 

강성훈은 14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2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전날 6타를 줄여 공동 2위에 올랐던 그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3타, 공동 12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단독 선두 러셀 헨리(미국)와는 8타 차이다. 그는 이날 6타를 줄여 중간합계 14언더파 126타를 적어냈다. 로리 사바티니(슬로바키아)와 웹 심슨(미국), 스콧 피어시(미국)는 4타 차 공동 2위(중간합계 10언더파 130타)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도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한국 선수 김시우(26)와 임성재(23)는 공동 23위에 랭크됐다. 둘은 이날 나란히 2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134타를 기록했다.

 

안병훈(30)과 이경훈(30)은 공동 32위(5언더파 135타)에 포진해 있다. 베테랑 최경주(51)는 이날 4타를 잃어 합계 이븐파 140타로 컷탈락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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