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요섭. /KPGA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서요섭(25)이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제64회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 원) 셋째 날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서요섭은 14일 경남 양산의 에이원 CC 남서코스(파70·697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5언더파 195타가 된 서요섭은 박준원(35)과 함께 3타 차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서요섭은 통산 2승째 달성에 도전한다. 첫 승은 지난 2019년 6월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기록했다. 박준원은 2014년 GS칼텍스 매경오픈 이후 약 7년 만에 정상을 노린다.

 

캐나다 국가대표 출신인 정선일(29)은 12언더파 198타로 단독 3위에 포진했다. 박상현(38)은 11언더파 199타로 단독 4위에 올라 있다.

 

김주형(19)은 이날 3오버파로 부진하며 중간합계 6언더파 204타 공동 11위로 순위가 밀렸다. 문도엽(30)은 이날 무려 7오버파를 내는 부진 속에서 중간합계 2언더파 208타 공동 29위에 그쳤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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