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수도권 944명·지역발생 1333명·해외유입 39명…총 누적 25만1421명
백신 1차 접종 총 2903만1142명…접종률 56.5%
                                                   오송 질병관리청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선임기자]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기세가 좀체 누그러지지 않고 있다.

 

하루 1000명을 크게 넘는, 많게는 2000명 안팎의 네 자릿수 확진자 수가 두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확산세가 여전해 앞으로 당분간 1000명 아래 세 자릿수를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특히,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변이로 유행 통제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되는 내달 추석 연휴(9.1922)를 앞두고 있어 자칫 확산세가 더 거세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정부는 내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과 추석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함께 검토해 이번 주 금요일(93) 발표할 계획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31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333, 해외유입으로 3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51421(해외유입 13550)이라고 밝혔다.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1211)부터 56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5035,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06203(확진자 261),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4101(확진자 40)으로 총 검사 건수는 165339, 신규 확진자는 총 137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343명으로 총 221701(88.18%)이 격리 해제돼, 현재 27435명이 격리 중이다. ·중증 환자는 409,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285(치명률 0.91%)이다.

 

신규 확진자 13명은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공항 검역에서 확인됐다. 확진자 39명은 해외 사례였으며, 지역사회 발생은 26명이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중 944명은 수도권(서울 452, 인천 72, 경기 420)에서 발생했다. 그 외 지역에서는 부산 44, 대구 50, 광주 17, 대전 34, 울산 24, 세종 8, 강원 29, 충북 15, 충남 38, 전북 26, 전남 13, 경북 27, 경남 56, 제주 8명 등이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생된 코로나19 사망자는 2285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310시 기준 1차 접종은 388675명으로 총 29031142(접종률 56.5%)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598553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15218638(접종률 34.4%)이 접종을 완료했다.

                                                             제공= 질병관리청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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