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준]

중앙대학교병원이 3일 미국 유타대학교병원에서 헬스케어 시스템의 공동 협력 및 교류를 위한 양 병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응급 의료 및 중환자실 관리, 텔레헬스 시스템, 암 및 뇌과학 분야 등을 포함한 전반적 헬스케어 의료 시스템의 공동 발전과 교류를 위한 상호 협력에 합의하였다. 중앙대학교는 지난 10월 13일, 인천 송도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에서 중앙대 김창수 총장 이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유타대와 함께 공동으로 설립하는 ‘중앙대-유타대 디지털 웰빙 연구센터(CAU-UAC Research Center for Digital Wellbeing)’를 개소한바 있다.

 이번 방문은 그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MOU 조인식에 참석한 김성덕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타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웰빙 시스템 개발에 적극 협조하여 한국을 비롯해 동양계 환자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향후 중앙대학교병원의 진료 및 연구력 향상, 교수 교환프로그램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유타대병원은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위치한 미국 내 병원 평가 중 7개 부문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및 교육 중심 병원으로 10개의 협력병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16-2017 US News & World Report 최고의 암병원으로 선정되었으며, 안과전문센터, 신경정신센터, 심혈관센터, 장기이식전문센터, 암센터, 임상시험센터 등 다양한 전문분야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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