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나스닥 지수 약세에 연일 하락 마감
[한스경제=최인혁 기자] 코스피가 선물ㆍ옵션 동시 만기일 영향에 1.53% 급락했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8.29포인트(1.53%) 하락한 3114.7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해외증시의 전반적인 약세로 16.35포인트(0.52%) 하락한 3146.64로 시작했다. 이후 선물ㆍ옵션 동시 만기일의 영향에 낙폭을 키운 지수는 외국인 및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확대되자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개사 기준 ▲삼성전자는 1.31% 하락한 7만5300원 ▲SK하이닉스는 2.83% 하락한 10만3000원 ▲네이버는 2.56% 하락한 39만99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93% 하락한 91만3000원 ▲삼성전자우는 0.42% 하락한 7만1700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의 투자자별 매매동향으로는 외국인이 3201억원, 기관이 9357억원을 매도했으며 개인은 1조2075억원을 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포인트(0.25%) 하락한 1034.62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미국 나스닥 지수 약세영향으로 전 거래일대비 3.25포인트(0.31%) 하락한 1033.97로 시작해 장중 등락을 거듭했다. 이후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가 출회돼 연일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5개사 기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0.44% 하락한 11만3500원 ▲에코프로비엠이 6.21% 상승한 35만7600원 ▲에이치엘비는 2.17% 상승한 6만5800원 ▲셀트리온제약은 1.41% 하락한 15만3500원 ▲펄어비스는 1.57% 상승한 8만43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의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외국인이 692억원, 기관이 843억원을 순매도 했다. 반면 개인은 1598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 등락은 79개 중 15개 업종이 상승, 62개 업종이 하락, 2개 업종이 현상 유지했다. 전일대비 상승한 업종은 가스유틸리티 1.07%, 판매업체 0.9%,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 0.54%,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 0.53%, 손해보험 0.42% 등이다.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업종은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 -4.55%, 화장품 -3.17%, 문구류 -2.38%, 호텔, 레스토랑, 레저 -2.29%, 백화점과 일반상점 -2.06% 등이다. 유지된 업종은 담배, 사무용 전자제품이다.
최인혁 기자 inhyeok3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