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대표팀 지소연 / 대한축구협회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지소연(첼시FC 위민)이 A매치 59골로 한국 축구 A매치 최대골 신기록을 경신했다.

 

여자축구대표팀은 17일 오후 8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파흐타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몽골과의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 E조 1차전에서 1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 나선 지소연은 전반 35분 조소현(토트넘 홋스퍼 FC 위민)과 패스를 주고받은 후 패널티 박스에 침투해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 전까지 58골이었던 지소연은 득점을 기록하며 차범근(58골)을 넘어 대한민국 축구선수 A매치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2006년 처음 국가대표로 데뷔한 지소연은 2010 FIFA 여자 U20 월드컵에 출전해 8골로 대회 득점 2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몽골을 상대로 대승을 거둔 여자축구대표팀은 조 1위에 올라 조1위에게 주어지는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대표팀은 23일 우즈베키스탄과 2차전을 갖는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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