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파트너사에 마스크를 전달했다. 오른쪽은 박은병 롯데건설 외주구매본부장. /롯데건설 제공

[한스경제=김준희 기자] 롯데건설이 파트너사에 KF94 마스크 등 방역용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코로나19로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행사를 가질 수 없는 상황에서 약 300개 파트너사에 각 200개 마스크를 전달해 비대면으로 파트너십 향상 활동을 진행했다. 마스크와 함께 파트너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엽서를 동봉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2월부터 파트너사 자금 유동성 확보와 경영 안정을 위해 외주 파트너사 하도급 대금을 100% 현금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자재 파트너사 하도급 대금 등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기업전용구매카드 약 551억원에 대해 미리 결제를 진행했다.

 

올해는 지난 2011년부터 시행 중인 직접 대여금과 동반성장펀드 금액을 대폭 증액해 파트너사와 동반성장에 힘쓰기도 했다.

 

박은병 롯데건설 외주구매본부장은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파트너사를 지원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어려운 시기지만 이번 방역용품 지급으로 파트너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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