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올해부터 모바일로도 지원 가능
2016∼2018년 출생 유아 대상 우선모집·일반모집·추가모집 순 진행
/사진=부산시교육청

[한스경제=유태경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오는 1일부터 '2022년 유치원 유아 모집'을 실시한다. 모집은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에서 진행한다.

 

21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처음학교로는 부산지역 모든 유치원이 참여하는 온라인 입학 절차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유치원 방과후과정반 유아 모집도 가능하도록 개선됐으며 올해부터는 모바일로도 할 수 있다.

 

학부모는 오는 29일부터 처음학교로 회원가입 후 희망 유치원 모집요강을 확인해 지원하면 된다. 신입생은 희망 유치원 3곳, 재원생은 다니고 있는 유치원을 제외한 2개 원에 지원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학부모는 지원하고자 하는 유치원에 직접 방문해 현장접수 하면 된다.

 

이번 모집은 2016∼2018년 출생 유아 대상 ▲우선모집 ▲일반모집 ▲추가모집 순으로 진행한다.

 

우선모집은 법정저소득층과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 가정, 기타 원장이 별도로 정한 사항에 해당되는 유아를 대상으로 한다.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하며, 11월 8일 추첨 결과를 발표한다.

 

일반모집은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하며 11월 24일 추첨 결과를 발표한다. 일반모집 기간에 참여가 어려운 학부모를 위해 16일 일반모집 사전 접수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가모집은 모집인원이 미달된 유치원에 한해 11월 30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진행된다.

 

내년 3월 1일 개원 예정인 12개 유치원 유아 모집도 처음학교로를 통해 실시된다. 해당유치원은 ▲중현초 ▲다선초 ▲개포초 ▲주감초 ▲대천리초 ▲구남초 ▲연제초 ▲안진초 ▲교리초 ▲(가칭)온샘초 병설유치원 ▲(가칭)명지꿈자람유치원 ▲(가칭)명지가온허브유치원 등이다. 

 

권영숙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현장접수가 어려운 상황에서 처음학교로를 통한 유아모집이 학부모와 유치원의 불편과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생각된다"며 "시스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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