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8일부터 국내 7개 전 구간에 적용
마일리지 항공권 10% 페이백 이벤트
사진제공: 아시아나항공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2003년 11월에 중단했던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를 오는 11월 5일부로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최근 백신접종 및 위드코로나 영향으로 국내 여행객의 탑승률이 늘고 있는 상황에 좀 더 안락하고 편안한 좌석으로 항공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프리미엄 수요에 착안해 고객만족과 수익 개선을 동시에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 예약은 이달 28일부터 오픈한다. 국내선 노선 ▲김포~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청주~제주 ▲여수~제주 ▲김포~광주 ▲김포~여수 등 7개 노선으로 국내선 전 구간에 비즈니스 클래스를 적용한다. 

 

국내선에 투입되는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장착 항공기는 A321-200(NEO 포함), A330-300 두 가지 기종으로 각각 12석, 30석을 운영한다. 비즈니스 클래스 요금은 김포~제주 노선 기준 주말엔 16만2300~18만4300원이다. 주중 가격은 14만9300~18만4300원이다. 세금과 유류할증료 포함한 총액 기준이다.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 이용 고객에게는 ▲최대 30kg 무료 수하물 ▲라운지 이용 (김포공항, 제주공항 외의 라운지 미운영 공항 제외) ▲비즈니스 클래스 카운터 이용(일부 공항 우수회원 카운터와 통합운영) ▲항공기 우선 탑승과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선 비즈니스클래스 오픈 기념 특가도 진행한다. 내달 5일부터 30일까지 탑승 시 최대 40% 할인 행사를 진행해 김포~제주 노선 기준 평일 탑승 시 최저 9만2700원, 주말 탑승 시 최저 10만1800원 부터 탑승권 구매가 가능하다. 

 

또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 마일리지 항공권을 이달 2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구매한 후 내달 5일부터 12월 17일까지 탑승한 고객에 한해 10% 마일리지를 페이백한다. 마일리지 페이백 이벤트는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응모해야 하며 편도 탑승 시에도 페이백이 가능하다. 마일리지 페이백은 12월 30일 일괄 지급된다.

 

아울러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 부활을 기념해 국내선 비즈니스 탑승 고객 대상 선착순 1000명에게는 프리미엄 구강 청결 키트를 제공한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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