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시즌 KBO리그 구단지수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본격적인 스토브리그가 시작된 가운데 KIA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KIA는 빅데이터 분석업체 Leevi가 집계한 20일 현재 KBO리그 구단지수에서 지난 주(3위)보다 한 계단 오른 2위에 자리했다. 지수도 지난 주 766에서 이번 주 826으로 60이나 뛰어 올랐다.

KIA는 지난 한 주간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4만9,950건의 버즈량을 올려 버즈지수에서 최고점인 300을 받았다. 부문 2위 두산(4만4,922건)보다 5,000건 이상 많다.

대어급 FA(프리에이전트) 효과를 봤다. KIA는 지난 17일 외야수 나지완과 4년간 40억원에 FA 재계약했다. 토종 에이스 양현종 역시 FA를 선언하고 해외 진출과 국내 잔류를 저울질하며 팬과 언론의 뜨거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KIA는 최근 메이저리그 출신 투수 김병현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키로 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신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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