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전직원을 대상으로 21일까지 건전화 교육을 실시 중이다.

경륜경정 희망길벗센터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의 도움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도박중독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사행산업 종사자로서 책임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사업건전화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전직원 대상 건전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도박중독의 유형, 유발요인, 대처방안과 사행산업 종사자로서 이용자 보호, 직업윤리 교육을 통해 전직원이 사업건전화에 한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단순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해 뮤지컬을 통한 다양한 도박중독 사례교육과 그룹별 도박중독 관련 낱말 맞추기 등 참여형 교육을 실시해 예년 보다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창섭 국민체육공단 이사장은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정부 과제에 발맞춰 이번 교육이 임직원의 도박중독에 대한 책임의식을 높이고, 경륜ㆍ경정이 건전한 레저문화로 한걸음 나아가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사행산업 역기능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건전화 노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