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준]

국내 스마일라식 트레이닝센터를 맡고 있는 온누리스마일안과 의료진이 미국 캐나다 안과 의사를 대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 스마일라식 기술과 임상결과에 대한 초청 특강을 가졌다.

온누리스마일안과 정영택 원장은 지난 11일부터 3일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북미 스마일라식 심포지움(North America Refractive Laser Surgery Symposium)에서“스마일 라식 1년 임상 성과 및 진보된 안전성 강화 기술”등 주제로 두 차례 특강을 펼쳤다. 독일에서 개발된 스마일라식(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은 각막을 투과하는 팸토초(1,000조분의 1초) 레이저를 활용, 눈을 보호하는 각막 겉면의 손상 없이 각막 안에서 필요한 만큼 시력을 교정한다. 2~4mm의 작은 절개만으로도 원하는 시력을 얻을 수 있고, 각막 손상이 거의 없어 안구건조증이나 빛 번짐, 각막 혼탁, 시력 퇴행 등 라식, 라섹 등 기존 레이저 시력교정술의 후유증을 크게 줄인‘안전 시력교정법’으로 급부상 중이다. 지금까지 미국을 제외한 유럽 아시아 등 세계 전역에서 수술이 활발하며 우리나라는 지난 2010년에 도입됐다. 이번 특강은 차세대 시력교정 방법으로 각광받는 스마일라식의 미국 FDA 승인을 기념해 마련됐다. 한국, 독일, 중국 등 스마일라식 수술을 선도해 온 각 나라의 대표 의사들이 초청 받아 미국, 캐나다 등 북아메리카 안과 의사를 대상으로 핵심 기술과 임상 결과를 전수하고 공유하는 심포지움이다.

한국 안과의사 중 유일하게 연자로 초빙된 온누리스마일안과 정영택 원장은 지난 1년간 스마일라식 수술 임상결과를 발표하고, 고도 난시 해결 결과 및 1mm 최소절개 스마일라식 수술, 각막 손상을 최소화하는 스윙테크닉과 센트레이션 기법 등 독자적인 안전 기술을 소개했다.

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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