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성오] ‘2016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2016 Korea e-Sports Awards)’이 23일 서울 강남 넥슨 e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은 대한민국 e스포츠를 빛낸 우수 종목, 선수, 팀 등을 선정하는 국내 유일의 e스포츠 시상식이다.

▲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이번 e스포츠 대상에서는 특별상 및 본상 총 18개 부문에서 26개 상이 시상된다. 특별 부문은 공로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올해의 우수 해외활동상, 특별상 3개 부문에서 5개 상이 시상된다.

본상 부문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스타크래프트II 등 총 7개 e스포츠 정식 종목에서 7개 부문의 개인상, 단체상이 시상된다. 올해의 e스포츠 대상은 본상 수상자(개인, 팀 등)가 후보가 되고, 행사 당일 현장 투표로 선정된다.

올해 e스포츠 대상은 ‘세대에서 세대로(Generation to Generation)’를 주제로 진행된다. 워크래프트3의 전설 ‘안드로장’ 장재호, e스포츠 대상을 2년 연속(2010, 2011) 수상한 스타크래프트 레전드 이영호, 카트라이더 레전드 김대겸 해설 등 e스포츠 종목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시상자로 참석한다.

▲ 왼쪽부터 장재호, 이영호, 고인규, 이현우.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시상식은 참가 선수들의 레드카펫 포토 이벤트를 시작으로 트위치TV 채널(http://twitch.tv/kespa)을 통해 실황 중계된다.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현장의 열기를 전하는 동시에 참석한 선수들의 인터뷰도 진행될 예정이다.

스타크래프트II 프로리그 채널에서는 고인규 해설, KeSPA League of Legends 채널의 경우 이현우 해설이 진행을 맡아 참석 선수들의 근황과 소감을 인터뷰로 전한다. e스포츠 팬들은 협회 페이스북 라이브 시간 동안 자유롭게 댓글로 질문을 남기며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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