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현아] 꾸민 남자가 더 매력있다.

남성들이 여성들 못지 않게 메이크업을 도와주는 그루밍 제품의 사용이 꾸준히 늘고 있다. 뷰티브랜드 네이처 리퍼블릭과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2030 남성 720명을 대상으로 ‘남성 화장품 사용 실태’에 대한 온·오프라인 공동 설문(11월 10일~11월 17일)을 진행했다.

이 조사에서 남성들의 73.6%가 미팅과 면접 등 중요한 자리를 앞두고 그루밍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남성들이 사용하는 화장품 개수는 평균 4.5개로, 스킨(17.5%)과 에멀전(16.5%) 등 기본적인 스킨케어 외에도 폼클렌저(11.1%)와 자외선 차단제(9.1%)의 사용률이 높았다. 특히 그루밍 화장품 중 비비크림 등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34.6%)과 마스크 시트(29.8%), 립 제품(25.8%) 순으로 사용해 본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다.

남성들이 화장품을 사용하는 이유는 ‘깨끗하고 세련된 인상을 위해’라는 답변이 48.4%로 1위를 기록했으며, ‘노화 방지를 위해(27.9%)’, ‘나 자신에 대한 자신감 부여를 위해(16.0%)’, ‘이성에게 어필하기 위해(2.7%)’가 뒤를 이었다.

한편 네이처 리퍼블릭은 미용에 투자하는 남성을 위한 피부 관리 그루밍 키트를 구성했다. 미니 사이즈의 비비크림과 컨실러, 아이브로우, 립밤, 눈썹칼 등 총 5가지 그루밍 제품으로 꾸려졌다. 눈썹 메이크업 및 넥타이를 매는 법 등 그루밍 가이드 북이 고급 파우치에 담겨 있어 깔끔한 인상을 원하는 취업 준비생과 직장인 등 남성들에게 도움을 준다. 사진=네이처 리퍼블릭 제공

이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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