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 우즈/사진=타이거 우즈 페이스북.

[한스경제 박종민]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1·미국)가 16개월 만에 복귀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보였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8일 "우즈가 히어로 월드챌린지가 열리는 바하마에 도착해 '나 안 죽었다'는 농담을 했다"고 전했다. 한동안 허리 부상으로 고생한 우즈는 다음달 1일부터 바하마에서 열리는 히어로 월드챌린지를 통해 복귀전을 갖는다.

우즈는 바하마에 도착해 9개 홀을 돌며 몸을 푼 것으로 알려졌다. ESPN에 따르면 우즈는 연습에서 드라이버로 300야드를 보내곤 했다.

우즈는 "1년 이상 쉬었기 때문에 그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했다"며 "이제 경기에 나갈 준비가 됐다"고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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