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근(맨 왼쪽)이 블록을 시도하고 있다./사진=KBL 제공.

[한스경제 박종민] 프로농구 남자부 선두 서울 삼성이 골밑을 장악, 안양 KGC인삼공사를 물리쳤다.

삼성은 3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삼공사와 원정경기에서 98-88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리며 13승3패가 된 삼성은 2위 고양 오리온(11승3패)과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창원 LG는 서울 SK와 홈 경기에서 89-85로 역전승했다. 원주에서는 전주 KCC가 원주 동부를 86-81로 꺾고 이번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아산 우리은행이 개막 후 11연승 행진을 내달렸다. 5년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우리은행은 3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 홈 경기에서 74-45로 대승을 거뒀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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